코스모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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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모스

하운 0 1010
코스모스

하운 김남열

목욕하듯 흘리는
아침 이슬방울의 유혹이
이토록 큰 시련이 될 줄이야

아침에 호흡하는
청순淸純한 숨결이
이토록 큰 아픔을 줄 줄이야

팔랑개비처럼
빙글빙글 춤추는
무희의 모습으로 보인 것이

목까지 잘리며
옷까지 하나하나 찢기며
아이든, 어른이든 할 것 없이
이토록 큰 수모를 줄 줄이야

하지만 잔인한 표적이 되어도
고통도 괴로움도 감내堪耐하고
마음으로 보듬으며
목 없는 처녀가 되어도

바람 부는 신작로 길
하루가 저물고 아침이 오면
반드시 다시 부활하리라는
새 하늘의 꿈을 꾸며 살았던
영원의永遠 생명체

내 이름은
코스모스

*영원永遠:시공을 초월함
* 어린 시절 코스모스를 잘라 허공에 띄우며 원을 그리며
내려오는 모습을 즐기며 놀던 옛적 모습이 생각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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